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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居安思危(거안사위)

크은맘 2013. 12. 30. 10:28

[서우회 . 서울서우회 훈장님의 한문 . 고사성어]

 

◎居安思危(거안사위)

 ◈편안할 때에도 앞으로 닥칠지 모를 위태로움을 생각하며 대비함. = 有備無患(유비무환)

 

 

 ⊙출전 및 유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춘추시대 진(晉)과 초(楚)는 중원의 패권을 놓고 서로 그 세력을 다투었는데 진의 북방에는 소수민족인 융적(戎狄)이 있어 항상 국경을 침입하였다.

 

진의 국군(國君)인 도공(悼公)은 위강(魏絳)에게 무력으로 토벌하기를 주장했으나 위강은 "만일 융적을 토벌할 때에 중원에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보다는 차라리 화친하여 동맹을 맺는게 상책입니다."라고 하였다. 도공도 마침내는 그 의견에 동조하였고, 융적과 교섭하여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진은 후환을 없애고 초나라와  힘을 겨를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국위가 상승하고 제후간에 인망이 높아진 도공이 위강의 공로를 생각하여 많은 예물을 상으로 주었는데 위강은 말하기를 "이것은 군공의 위력과 각 대신의 공적입니다.

거안사위(居安思危)를 잊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이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한다.

 

 

: 살 거   : 편안할 안   : 생각 사   : 위태할 위   : 갖출 비   : 없을 무   :

   근심 환   : 봄 춘   : 가을 추   : 초나라 초   : 되 융   : 오랑캐 적   : 위나라  위   : 진홍색 강   : 슬퍼할 도   : 공변될 공   : 임금 군

 

 

 

 

 

 

 

 

 

 

 

 

 

 

 

 

 

 

 

 

[서우회 . 서울서우회 훈장님의 한문 . 고사성어]

 

 

 

출처 : 서울서우회
글쓴이 : 이문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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