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현장르포] `30년 운영허가 만료` 재가동 기로에 선 월성원전 1호기

[현장르포] `30년 운영허가 만료` 재가동 기로에 선 월성원전 1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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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Tech일반 

글쓴이 : 파이낸셜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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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평가 거듭될수록 '계속운전' 희망보여"

【 경주(경북)=박지현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3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월성 원전과 후쿠시마 원전은 노형이 다른데도 여전히 사람들의 인식에는 원전 사고의 잔상이 많이 남아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사람들이 더욱 안전함을 느끼도록 노력해야죠. 오히려 후쿠시마 사태가 월성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셈입니다."(윤청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장)

조왕기 월성 1호기 발전소장은 "지난 1983년 4월 처음 월성 원전 1호기를 가동한 이래 가장 조용한 때일 것"이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김종만 월성 1호기 기술실장은 "스트레스 테스트 과정을 통해 발전소의 안전성이 3배 이상 향상됐다"며 "외부 전원이 끊어졌을 때 2시간 내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형 발전차량을 구비했고 지진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원전 가동을 정지시키는 'ASDS' 장치를 장착하는 등 후쿠시마 사태가 오히려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