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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감포 간 도로...복구까지 상당한 시간 걸릴 듯

크은맘 2018. 10.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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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로 붕괴된 경주-감포 간 도로가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직원들과 양남면·양북면·감포읍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지난 6일 밤 국도 4호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진입로 부근 비탈면이 붕괴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복구 작업 계획을 수립 중이다”며 “우회도로는 불국사를 경유해 추가 2.7km를 우회하는 구간(L=13.0km)과, 덕동댐을 경유해 추가 10.4km를 우회하는 구간(L=20.7km)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통제구간을 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에서 진현교차로~안동교차로로 확대했다”며 “이는 붕괴 사고 직후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드론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추가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나온 안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고 원인조사에 3개월, 복구공사 6개월 등 통행 재개까지는 총 9개월 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한수원 본사 직원들과 경주시 양남면·양북면·감포읍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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