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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세먼지 대책에 고민 늘어...석탄 대신 비싼 LNG 써야
크은맘
2019. 3. 14. 10:40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3/2019031301911.html
~지난해 10월 기준 kWh당 정산단가는 원자력 58.2원, 유연탄(석탄) 70.7원, LNG(액화천연가스) 117.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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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중앙대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정부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석탄발전을 줄이면 결국 LNG 발전량이 늘어나 한전의 원가상승이 필연적"이라며 "가을에 실시하던 계획예방정비를 봄에 하면 1년치 수급계획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전력단가, 전력구매 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발전소에 대한 일률적인 발전 제한조치보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농도 규제를 세분화해 운전제한이나 폐쇄, 가동정지를 결정하는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황 설비가 잘 갖춰진 신설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배출이 가스발전보다 적어 발전소별 성능을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적인 조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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