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에서 그냥 내려 볼까?”
공상을 실천으로 옮기는 순간,
지루한 일상은 여행이 된다!
미국인 찰리와 리즈가 들려주는 서울 사람도 잘 모르는 ‘서울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이야기들’ 점점 국제화 되고 있는 한국 그리고 그 중심인 수도 서울, 이제는 길이나 대중교통에서 외국인을 마주치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느끼며 서울에 머물고 있는 것일까? 《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는 한국인이 궁금해 하는 이 질문에 대한 흥미롭고 놀라운 대답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온 두 젊은이, 찰리와 리즈는 20대 초반부터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살아온 지구별 여행자들. 20대 중반 한국을 잠시 거쳐 간 이들은 한국의 매력에 빠져 2009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번에야 말로 서울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던 두 사람은 판에 박힌 외국인을 위한 여행코스를 벗어나 직접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너무 당연해서 정작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이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 독특한 일상의 모습, 그리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역사가 담긴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외국인인 그들이 발견해 냈다. 지구별 여행자인 찰리와 리즈를 매혹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서울을, 그들의 책을 통해 만나보자!
지루한 일상이 여행이 되는 순간, 지하철로 서울 발견하기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에게 서울 지하철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하지만 외국인인 찰리와 리즈에게 서울 지하철은 ‘단돈 1달러에 원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건 갈 수 있는 서울의 판타스틱한 여행 수단’이었다. 그 둘은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이 역에서 그냥 내려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지하철로 서울 발견하기’ 프로젝트로 실현했다. 둘 다 가보지 않은 역이거나 이미 무수하게 가본 역 중 하나를 골라, 한 주에 한 역씩 여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블로그 ‘Seoul Sub→urban blog(seoulsuburban.com)’에 방문했던 역에 대한 글(찰리)과 사진(리즈)을 정리해 올렸다. 틀에 박힌 관광코스가 아닌, 도시의 번화가와 뒷골목을 넘나들며 실제 모습을 스케치한 그들의 독특한 서울 이야기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것이었다. 이 점이 세계 네티즌들과 언론의 시선을 끌었다. 〈동아일보〉, 〈트래블러〉, 〈코리아 헤럴드〉, 미국의 〈LA타임즈〉, 영국의 〈가디언〉 같은 언론들이 이들의 인터뷰를 하고, 블로그를 자신의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2014년 3월 마지막 주에는 영국 〈가디언〉지 인터넷판 'Cities' 섹션에서 '이번 주의 블로거(Blogger of the week)'로 선정되어 해당 코너 메인 페이지에서 서울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여행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셀렉션은 한국 독자를 위해 블로그 글 중, 가장 독특하고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행기 31편을 골라 이 책을 발간했다. 또한 각 장의 말미에는 이들이 방문했던 해당 지역의 정보를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처리해 여행 가이드북의 기능도 추가했다.
글에 재미를 더하는 독특한 이방인의 시각 찰리와 리즈가 본 서울은 신선하고 재미있다. 특히 찰리가 쓴 글을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지하철을 잡아타고 그 둘이 여행한 역으로 가보고 싶어질 정도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인도 아닌 찰리는 서울 사는 그 누구보다 애정을 듬뿍 담아 서울을 바라본다.
“속을 쉽게 보여주지 않아 내 마음을 애태우는 연인에게 깊이 빠져들 때처럼, 곳곳을 누비고 난 후에도 서울은 우리에게 여전히 신비로움 그 자체로 남아 있다. 서울이란 도시를 완벽하게 알아내기란 불가능하므로, 이곳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도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서문〉 중
그리고 이 책에 독특한 재미를 더하는 것은 한국인에게는 너무 익숙한 것을 새롭고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찰리가 가진 ‘이방인의 시각’이다. 책 곳곳에 ‘찰리의 필터'를 거친 서울 이야기가 이어진다. 서울 사람도 잘 모르는 맛집을 얼마나 잘 찾아내는지, ‘세계에서 가장 맛없는 맥주로 악명 높은 한국’의 녹사평에서 한국 맥주의 희망을 찾아내고 전국의 막걸리 맛을 보며, 창신역에서는 자신을 언제나 이곳으로 유혹하는 (순수 냉면 추종자라면 비웃을 지도 모르는) ‘하이브리드 비빔물냉면’에 헌사를 바친다. 또 학동역의 한 화장실용품 전문점에서는 변기의 섹시함에 감탄하고, 매년 초파일 즈음 종각을 채우는 연등 물결을 ‘빛나는 젤리 과자들의 유쾌한 습격’이라며 환호하기도 한다. 거기에 한국인들이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는 동대입구역이나 독립문역, 상계역, 합정역 등에서 한국의 아픈 역사들을 발견하고, 그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을 한국인 삶을 관통하는 방향성을 추론해 내기도 한다. 처음에는 흥미와 재미로 읽기 시작한 그의 이야기가 한국인인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서울과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지점이다.
Ⅰ책 속으로 동대문은 아무리 노력해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거대 도시 서울의 본질을 보여주는 축소판 같다. 어떤 공식으로도 이해 범주로도 쉽게 파악할 수 없기에 좌절하게 되지만, 그래서 더 흥미가 동하는 곳, 그래서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알 수 없어 더욱 절실한 사랑처럼 언제나 불가해함과 신비로움을 잃지 않는 곳. -동대문역-
우리가 가게 앞을 떠나기 전에 여주인은 리즈에게 마늘장아찌 한 조각을 주더니 “이거 먹고 남자친구 입에다 뽀뽀나 한번 해줘.”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무서운 주인이다. -종로5가역-
음력 4월 초. 석가모니의 탄신을 기리는 연등회가 개최되는 이맘 때, 서울의 중심부인 이곳 종각역 주변은 이방인들에게 볼거리의 향연을 펼쳐놓는다. 거리 곳곳에 흥겨운 기운이 넘실대고 무수한 종이 연등이 걸리는데 마치 빛나는 젤리과자들의 유쾌한 습격이라도 받은 것 같은 풍경이다. -종각역-
서울의 현대사는 근대 한국인의 슬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서울은 힘겹게 일궈낸 성공의 환희와 영광으로 그 상처를 덮었지만, 그 흔적이 드러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그런 곳에 가면 서울이 겪어온 고난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 도시와 이 나라가 거쳐 온 역사를 좀 더 깊게 들여다볼 만한 곳을 한 군데 꼽는다면 나에게는 독립문과 그 주변의 모습들이 될 것이다. -독립문역-
도시 한가운데에서 드물게 녹음이 우거져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 낭만적인 비밀을 간직한 곳. 연인들이여, 여긴 바로 그대들을 위한 곳이라오. -방이역- 날씨가 좋은 날이든 후텁지근 끈적끈적한 여름날이든 나는 종종 성북동을 찾는다. 다른 곳에 비해 신선한 공기와 느긋한 분위기가 특징인 이 동네에는 거창하진 않지만 나름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 국가적인 차원의 대단한 역사라기보다는 소박하지만 기품 있는 삶, 주로 문학에 헌신한 이들의 삶에 관한 역사다. 이 외딴 동네에 와 있으면 혼잡한 교통, 조급한 분위기, 과한 자극으로 점철된 도시의 해악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 기분이다. -한성대입구역-
창신동에 자꾸만 오게 되는 건 올 때마다 문밖에 손님들이 줄지어 선 이 냉면집 때문이기도 하고,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가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 보여주는 창신동의 묘한 매력 때문이기도 하다. 창신동은 내가 서울에서 제일 즐겨 탐색하는 지역 중 하나다. 창신동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는 이곳 지형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삼면이 막혀 있는 지형. 북쪽에는 동망봉, 동쪽과 서쪽에는 거의 수직으로 선 거대한 회갈색 바위산 두 개가 솟아 있으니, 서울의 나머지 지역과는 동떨어진 막다른 골목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다. 지봉길에서 뻗어 나간 수없이 많은 좁은 골목들. 그중 몇몇은 양쪽 팔꿈치가 벽에 닿을 정도로 좁다. 남쪽에 위치한 동묘 근처는 상당한 개발이 이루어졌지만 뒷골목들은 여전히 이전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단단한 나무문이 달린, 낡고 오래되었지만 사랑스러운 집들이 아늑하게 들어찬 모습. -창신역-
여긴 이런 동네다. 아니, 이런 동네였다, 라고 말하는 게 정확하겠다. 상수동은 워낙 변화가 심한 동네라서 독자들이 책을 읽는 지금쯤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뭐…… 어쨌든 좋다. 바로 이런 점이 서울을 ‘서울답게’ 만드는 특징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서울살이가 끝도 없이 흥미로운 것 아니겠는가. 아무리 서울에 대해 알려고 애를 써도 서울은 그리 쉽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니 계속 서울로 되돌아와, 구석구석 다시 알아 나갈 수밖에. 그리고 한강의 느릿한 흐름, 그림 그리는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환호, 아늑한 일본식 음식점의 뜨거운 라면 사발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증기의 오롯함 등등 변하지 않는 것도 몇 가지 있음을 기억하는 수밖에. -상수역-
하지만 싱그러운 자연의 창조물로 가득한 이 꽃시장 안에서도 나는 여전히 기묘한 세상을 돌아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꽃시장 북서쪽에서는 정원을 장식하는 데 쓰이는 온갖 물건들, 상반신을 드러낸 모조 그리스 흉상, 미니 풍차, 실물 크기의 기린, 4.5미터 높이의 장대에 올라앉은 거대한 잠자리 등을 팔고 있었다. 그 사이를 지나는 동안 나는 형편없는 (취향에 따라서는 끝내주는) B급 영화의 세트장을 걸어 다니는 기분이었다. -양재역-
Ⅰ추천글 찰리의 글과 리즈의 사진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평가 지하철을 이용해 매일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숨 막히는 혼잡함을 뒤로하고 “이번 역에서 그냥 내려 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인 찰리 어셔는 바로 그 순간 300여 개에 달하는 서울의 미로 같은 지하철역을 한 번에 한 지역씩 탐험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의 글은 매일 지나치는 비슷비슷해 보이는 지하철역과 그 주위의 지역이 모두 자신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색을 지니고 있음을 알려준다. 〈LA타임즈〉
서울의 맨 얼굴을 바라보기 위해 떠난 지하철 여정, 외국인 여행가들의 서울 탐험기. … 이들의 여행기는 '정통 여행정보'라기보다는 한편의 '차분한 에세이'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사진과 글의 수준이 이전의 어떤 자료보다 성실하고 시적이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모습이라 홀대 받는 풍경들이 이들 외국인의 눈에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창적인 그림으로 가치를 평가 받는다. 〈동아일보〉
17세기에는 하멜이 최초로 조선의 존재를 서양에 알렸다면, 21세기에는 찰리와 리즈가 있다. 미국에서 온 두 여행자는 ‘서울 사람도 모르는 서울’을 전 세계로 소개한다. … 2009년 말,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에 눌러 앉기로 한 두 여행자는 가이드북에 나온 천편일률적인 서울 말고, 진짜 서울을 알고 싶었다. 단돈 1달러에 서울 구석구석 원하는 모든 곳에 데려다주는 지하철은 매력적인 교통수단이었다. 그들이 몇 년 간 쌓아온 서울 여행의 기록은 독특한 콘텐츠를 낳았다. 〈트래블러〉
*이외 언론 보도
-국내 언론
*YTN TV 방송 메인 보도: 찰리의 지하철 서울 여행 http://www.ytn.co.kr/_ln/0106_201404060855534781
*경향신문(지면 탑): “서울 지하철은 문화 만나는 실크로드… 세계 어느 도시 지하철보다 환상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012051565&code=100100 *한국일보(지면 보도): "뒷골목·지하…서울의 속살 담았죠", '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 낸 찰리 어셔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404/h2014040120374786330.htm
*헤럴드 경제(지면 탑): 서울토박이도 모르는 ‘서울의 맛’, 발품팔아 찾아낸 도시의 속살 맛집 ·아픈 역사 등 소상히 담아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404000446&md=20140404111139_BC *연합뉴스: "지하철로 서울의 숨겨진 아름다움 찾아 갔어요", 《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 쓴 찰리 어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838914 *뉴시스: 아, 신당·거여역도 외국인 관광지구나…'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01_0012826854&cID=10201&pID=10200
*단신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31474.html -국민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8200432&cp=nv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29019004 -독서신문: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36 -해외 언론 *〈가디언〉: An urbanist’s guide to Seoul http://www.theguardian.com/cities/2014/mar/26/urbanists-guide-to-seoul-south-korea http://www.theguardian.com/cities/2014/mar/24/blogger-of-the-week-charlie-usher-from-seoul-suburban
Ⅰ저자 소개
글: 찰리 어셔 “서울이란 이 거대한 도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죠. 덕분에 서울을 알아가는 기쁨도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겁니다.”
찰리 어셔(Charlie Usher)는 이 책의 글을 썼다. 그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나 위스콘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이탈리아, 뉴질랜드, 호주 등 30개 이상의 나라를 여행했던 찰리는 한국의 음식과 사람에 반해 서울에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부터 ‘진짜 서울’을 스스로 탐험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 서울 탐험기를 영어 블로그 ‘Seoul Sub→urban blog(http://seoulsuburban.com/)’에 담아내, 서울 사람도 잘 모르는 서울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있다. *찰리가 독자와 서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무엇보다도 우리의 책을 지금 집어 들어 펼쳐 주신 분들, 저희 이야기를 블로그로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저희 둘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두 명의 외국인이 여러분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닐 때 보여주신 관심(그리고 인내!)은 저희에게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서울 탐험기가 여러분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하지만 실제로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고, 느끼고, 즐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진: 리즈 그뢰쉔
“서울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멋진 도시예요. 이 지구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죠. 그래서 저는 서울이 너무 좋아요.”
리즈 그뢰쉔(Elizabeth Adele Groeschen)은 이 책의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미국 켄터키주에서 태어나 로욜라 대학에서 사진과 비디오 아트를 공부했다. 그리고 20대 초반부터 프랑스와 체코, 독일 등의 나라를 여행하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한국에 끌려 잠시 들렀다가 서울의 친절함과 편리함에 반해 서울에 머무르기 시작했다. 2012년 9월 서울을 떠나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2014년 초 뉴욕으로 돌아갔다. 그녀가 세계를 돌며 찍은 멋진 사진은 개인 블로그(www.thiskentuckygirl.com)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때때로 제가 지하철에서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들고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제게 자리를 양보해 주신 분들 고마워요. 서울의 거리에서 제가 여러분의 사진을 찍는 것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시장을 지나가고 있을 때 제게 주신 맛있는 과일들 너무 고마워요. 여러분이 사시는 곳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닐 때 보내주신 환대와 미소 고마워요. 여러분들이 제게 베풀어 주신 모든 것들이 제가 서울을 떠나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데 큰 용기가 되었어요. 또한 제가 앞으로 사진가로 그리고 인간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거예요. 이 모든 것, 다 고마워요!
옮긴이: 공보경
1976년에 태어나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에세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아크라 문서》,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등이 있다.
◆ 응모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 모집 기간 : 5월 29일 ~6월 10일
◆ 모집 인원 : 10명 ◆ 발표일 : 6월 11일
★ 신청자격★
◆ 정회원만 신청 가능합니다. (준회원인 경우 등업 신청을 받으세요-공지사항 /정회원 등업신청) ◆ 위의 내용을 스크랩 하고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1.닉네임: 2.이름: 3:신청도서 4:주소 정확히(우편번호 포함): 5 :핸드폰번호: 6:직업: 7: 아이디 먼저 댓글로 신청을 하신 후, 1~7번까지의 내용을 적어서 예쁜글씨 앞으로 쪽지를 보내주세요.
◆ 회원정보에 빈 칸을 모두 채워주세요. 특히, 서평단은 블로그 공개여부를 확인 합니다. (스크랩 내용 확인) ◆ 책수령 후 2주안에 자신의 (필수 2곳)블로그와 독서클럽,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등) 중 2곳을 선택해서 총 4곳에 서평을 남겨 주셔야 합니다 ◆ 서평이 밀려있는 회원은 신청을 자제해 주세요
◆ 서평 작성 마감일 : 책수령 후 2주 이내 (→책수령과 서평완료 댓글로 확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케이블카 대박론` 허와 실] 50여년 사랑받은 서울 `남산케이블카` 역사 속으로 (0) | 2014.11.15 |
---|---|
[스크랩] 서울 여행자 찰리 어셔와 함께한 인왕산성곽길 (0) | 2014.11.15 |
[스크랩] 곤지암 화담숲 : 모노레일 타고 달리는 가을의 수목원.. 18개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0) | 2014.11.01 |
[스크랩] <쉼표> 억새 (0) | 2014.10.29 |
[스크랩] 서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맛집 골목 (0) | 201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