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훌쩍 떠나고 싶을 땐, 서울둘레길

크은맘 2016. 4. 28. 10:36
훌쩍 떠나고 싶을 땐, 서울둘레길
http://v.media.daum.net/v/20160427152310803

출처 :  [미디어다음] 여행 
글쓴이 : 한겨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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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은 서울이 가진 소소하고 익숙한,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낯선 풍경과 벗하며 걷는 길이다. 좀 더 정확하게는, 서울의 바깥둘레인 외사산을 잇는 157㎞의 걷기 코스다. 외사산은 서울을 구획 짓는 네 개의 큰 산으로, 북쪽의 북한산(837m)과 남쪽의 관악산(629m), 동쪽의 아차산(287m), 서쪽의 덕양산(125m, 행주산성)을 말한다. 이 중 고양시 덕양산 대신 난지도의 하늘공원 옆으로 길을 내, 서울만의 둘레를 완성했다. 둘레란 ‘사물의 테두리나 바깥 언저리’를 말한다. 서울둘레길이 서울을 둘러싼 4개의 산을 중심으로 이어지지만 숲과 하천, 마을을 살갑게 경유하는 이유다.~

~벚꽃이 눈부신 구간은 시흥대교~철산교 구간 3.5㎞ 남짓과 양평교~목동교 구간 1.5㎞ 남짓이다. 이 중 양평교~목동교 구간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벚꽃터널이라, 바람이 불 때마다 하얀 꽃잎이 눈처럼 쏟아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