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본 엄마들 "결혼않는 자식 짝 찾으러 대리 미팅"
http://v.media.daum.net/v/2018090403121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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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일반
글쓴이 : 조선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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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장기 불황이 한창이던 2000년대 초부터 '초식남' 신드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청년들이 대학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못 찾아 부모와 함께 살며 용돈과 아르바이트비로 연명했다. 자연히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줄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라는 결혼관이 널리 퍼졌다. 그러면서 전체 일본 독신 남녀 중 '사귀는 사람이 없다'는 사람의 비율이 껑충 뛰었다(1987년 49%→2015년 70%·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이제 불황은 끝났지만 '초식남' 트렌드는 여전하다. 2015년 기준으로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 안 한 '생애미혼' 비율이 남자는 23%, 여자는 1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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