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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난? 여긴 딴 세상..세입자 "8천 올랐다" 설움

크은맘 2019. 3. 27. 16:52

https://news.v.daum.net/v/201903271508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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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헬리오시티는 시작…강동구, 역대급 입주 예정 송파구에선 1만가구에 육박한 헬리오시티가 전셋값을 끌어내리고 있다. 송파구 전셋값은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잠실 일대 재건축 이주 수요로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여전히 헬리오시티는 세입자 찾기에 바쁘다. 성동구 일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전개되고 있다.

서울 동남권 역전세난은 한동안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강동구에서 1만가구 이상이 입주한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3658가구) 재계약과 오는 6월 입주하는 래미안 명일역솔베뉴(1900가구)도 세입자 찾기를 시작했다. 4932가구에 달하는 고덕 그라시움도 9월 입주를 앞두고 이미 전세 매물이 나왔다. 내년에도 고덕 아르테온(4066가구)이 대기 중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강남권은 수요가 풍부해 단기 입주 충격을 견디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강동구와 송파구 입주 물량으로 인근 위례와 하남시 전셋값은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