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1·2호기 운영 중단, 내년 8월서 올 10월로 당겨 영동 1호기는 연료 바꿔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보령 1·2호기 등 8기는 6월 한 달간 '일시 정지' 올해 3기 조기 폐쇄 따른 전기료 인상분 누락돼 논란
[ 이태훈 기자 ] 문재인 정부가 건설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중 3기를 올해 완전 폐쇄한다. 6월 한 달간 노후 석탄화력 8기를 일시정지(셧다운)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내놓은 후속조치다. 8기의 발전소를 한 달간 셧다운하는 데만 680억원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3기의 발전소를 완전 폐쇄하면 얼마의 전기료 인상 요인이 추가로 발생하는지는 정부도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