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2006

28. 드디어 서울로 왔다.

크은맘 2013. 3. 12. 18:25

28. 드디어 서울로 왔다.

오후5시에 출발하는 KAL 비행기에 탑승했다. 탑승객 대부분이 우리나라 사람인 것 같다. 기내에서 주는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커피도 한 잔하면서 느긋하게 서울로 향하는데, 지난 4일이 왜 이리 짧은 건지... 출발할 때는 적지 않은 시간 같았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가이드가 비행이력이 적힌 표를 개인별로 나누어줬다. 우리나라 항공노선은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쌓이지만, 일본내에서의 노선은 마일리지를 신고해야 쌓인다나. 나중에 신고해봤더니, 그것도 자동으로 쌓이기 때문에 신고할 필요없다는구만.

어쨌거나, 가이드의 임무는 여기까지라면서, 정중히 인사를 하더구만. 우리는 서로서로 잘가라고 모두모두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다.

나는 우선 로밍부터 풀고 606번 공항버스를 타고 왔던 길을 다시 거슬러 갔다. 집으로...